[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윤석민(27)이 볼티모어 오리올즈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민은 오리올즈를 택한 이유와 배경, 앞으로의 다짐 등을 밝혔다. 특히, 한국 팀에서 더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의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벅 쇼월터 오리올즈 감독과 댄 듀켓 단장도 함께했다.
윤석민은 “먼저 계약 조건이 제일 좋았다. 사실 조건보다 더 좋았던 점은 내가 최대한 빨리 마운드에 설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이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포스팅 자격을 얻었던 2년 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돈을 떠나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플레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듀켓 단장은 윤석민에 대해 “볼넷-삼진(K/BB) 비율을 눈여겨봤다. 그는 한국에서 9년을 뛰는 동안 K/BB가 2.75였다. 최근 3년간은 3.72로 향상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선수를 영입할 때 이는 좋은 선별 기준이다. 그가 수준급의 컨트롤 능력을 가졌으며 원하는 곳에 던질수 있는 투수라는 것을 증명한다”라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 까지는 보직을 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팀에 적응해야 하듯 우리도 그에 적응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선발과 구원에서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를 활용하는 데에 있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며 보직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사진=볼티모어선 웹페이지 캡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의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벅 쇼월터 오리올즈 감독과 댄 듀켓 단장도 함께했다.
윤석민은 “먼저 계약 조건이 제일 좋았다. 사실 조건보다 더 좋았던 점은 내가 최대한 빨리 마운드에 설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이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포스팅 자격을 얻었던 2년 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돈을 떠나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플레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듀켓 단장은 윤석민에 대해 “볼넷-삼진(K/BB) 비율을 눈여겨봤다. 그는 한국에서 9년을 뛰는 동안 K/BB가 2.75였다. 최근 3년간은 3.72로 향상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선수를 영입할 때 이는 좋은 선별 기준이다. 그가 수준급의 컨트롤 능력을 가졌으며 원하는 곳에 던질수 있는 투수라는 것을 증명한다”라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 까지는 보직을 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팀에 적응해야 하듯 우리도 그에 적응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선발과 구원에서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를 활용하는 데에 있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며 보직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사진=볼티모어선 웹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