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즈가 스토브리그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최근 FA 투수 윤석민(27)과 우발도 히메네즈(30)를 영입한데 이어서 외야수 넬슨 크루즈(33)와도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즈와 크루즈가 1년 800만 달러(약 86억 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크루즈는 이전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결국 헐값에 오리올즈와 계약했다.
크루즈는 'FA 대박‘을 꿈꾸며 레인저스를 박차고 나왔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는 유난히 대형 외야수들이 많았다. 제이코비 엘스버리, 추신수, 카를로스 벨트란 등 이들 사이에서 크루즈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다. 근 3달간 새 팀을 찾지 못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뻔 했지만, 몸값을 낮춰 오리올즈 행을 택했다.
2005년 데뷔한 크루즈는 9시즌 통산 타율 0.268, 출루율 0.327, 장타율 0.495, 157홈런 489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09경기에 나서며 413타수 110안타, 타율 0.266 출루율 0.327 장타율 0.506, 27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사진=MLB.com 캡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즈와 크루즈가 1년 800만 달러(약 86억 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크루즈는 이전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결국 헐값에 오리올즈와 계약했다.
크루즈는 'FA 대박‘을 꿈꾸며 레인저스를 박차고 나왔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는 유난히 대형 외야수들이 많았다. 제이코비 엘스버리, 추신수, 카를로스 벨트란 등 이들 사이에서 크루즈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다. 근 3달간 새 팀을 찾지 못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뻔 했지만, 몸값을 낮춰 오리올즈 행을 택했다.
2005년 데뷔한 크루즈는 9시즌 통산 타율 0.268, 출루율 0.327, 장타율 0.495, 157홈런 489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09경기에 나서며 413타수 110안타, 타율 0.266 출루율 0.327 장타율 0.506, 27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사진=MLB.com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