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체 청백전서 피홈런 2개...2이닝 3실점
입력 : 2014.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첫 자체 청백전에서 2이닝 동안 3실점했다. 헨리 라미레즈와 디 고든에게는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류현진은 청팀 선발투수로 나섰고, 2이닝 동안 33구를 던졌다. 홈런 2개 포함 안타 4개를 맞았고 3실점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고든에게 바로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어 등장한 후안 유리베에게는 2루타를 맞고, 라미레즈에게 투런포를 맞아 순식간에 3실점했다.

하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는 않았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안드레 이디어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이디어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타석에 있던 페더로위츠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는 숀 피긴스를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 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청팀이 1-3으로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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