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LA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22)이 장기계약에 합의하지 못하고 1년 계약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트라웃이 원 소속 팀인 에인절스와 장기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대신 1년 100만 달러 계약에는 합의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올 시즌 끝난 후 트라웃이 연봉조정자격을 갖추게 되면 연장계약할 때 엄청난 몸값을 감당해야 하는 입장에 섰다. 반대로 트라웃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트라웃은 2년 연속 MVP급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상급 타자로 군림했다. 트라웃은 지난 2012년 타율 0.326 30홈런 83타점 49도루를 달성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 또한 0.323 타율에 27홈런 97타점 33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엄청난 성적을 올린 트라웃의 지난 시즌 연봉은 고작 51만 달러.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에인절스는 애초에 트라웃을 장기계약으로 잡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트라웃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추기 전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장기계약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최소 4년에서 최대 6년까지의 계약 규모다. 사실 트라웃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4년 계약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FA 첫해 정도만 소비하고 FA 대박 계약을 노릴 수 있기 때문. 높아진 몸값 덕분에 부를게 값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라웃은 정석 패턴을 노렸다. 내년 시즌 연봉조정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래도 트라웃이 맺은 100만 달러 계약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아직 받지 못한 선수들 연봉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결국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트라웃과의 연봉조정 절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만약 트라웃과의 연봉 조정 협상에 들어간다면 에인절스로서는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때문에 에인절스는 다년계약으로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려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사진=MLB.com 웹페이지 캡쳐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트라웃이 원 소속 팀인 에인절스와 장기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대신 1년 100만 달러 계약에는 합의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올 시즌 끝난 후 트라웃이 연봉조정자격을 갖추게 되면 연장계약할 때 엄청난 몸값을 감당해야 하는 입장에 섰다. 반대로 트라웃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트라웃은 2년 연속 MVP급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상급 타자로 군림했다. 트라웃은 지난 2012년 타율 0.326 30홈런 83타점 49도루를 달성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 또한 0.323 타율에 27홈런 97타점 33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엄청난 성적을 올린 트라웃의 지난 시즌 연봉은 고작 51만 달러.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에인절스는 애초에 트라웃을 장기계약으로 잡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트라웃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추기 전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장기계약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최소 4년에서 최대 6년까지의 계약 규모다. 사실 트라웃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4년 계약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FA 첫해 정도만 소비하고 FA 대박 계약을 노릴 수 있기 때문. 높아진 몸값 덕분에 부를게 값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라웃은 정석 패턴을 노렸다. 내년 시즌 연봉조정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래도 트라웃이 맺은 100만 달러 계약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아직 받지 못한 선수들 연봉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결국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트라웃과의 연봉조정 절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만약 트라웃과의 연봉 조정 협상에 들어간다면 에인절스로서는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때문에 에인절스는 다년계약으로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려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사진=MLB.com 웹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