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류현진(26ㆍLA 다저스)의 시범경기 선발 출격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류현진을 도와줄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는 류현진의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다.

이날 다저스는 이전 경기들과는 다른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테이블 세터로 1번타자 숀 피긴스(좌익수)와 2번타자 안드레 이디어(중견수)가 나선다. 그리고 헨리 라미레즈(유격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우익수)가 중심 타선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6번타자는 A.J. 엘리스(포수), 7번 저스틴 터너(3루수), 8번 드류 부테라(포수), 9번 알렉산더 게레로(2루수) 순으로 타순이 이어진다.

이날 류현진과 절친이자 도우미로 잘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와 후안 유리베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또한 시범경기 1차전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한 칼 크로포드도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화이트삭스 라인업은 1번 아담 이튼(중견수)-2번 알렉세이 라미레즈(유격수)-3번 아비세일 가르시아(우익수)-4번 호세 아브레유(1루수)-5번 다얀 비치에도(좌익수)-6번 폴 코너코(지명타자)-7번 맷 데이빗슨(3루수)-8번 고든 베컴(2루수)-9번 타일러 플라워스(포수)로 이어진다. 투수는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크리스 세일로 예고됐다.

류현진은 정규 시즌에는 단 한 번도 화이트삭스와 붙은 적이 없다. 과연 류현진이 시범경기부터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 징크스)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피칭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류현진 첫 시범경기 선발등판 라인업

1번 숀 피긴스(좌익수)-2번 안드레 이디어(중견수)-3번 헨리 라미레즈(유격수)-4번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5번 스캇 반 슬라이크(우익수)-6번 A.J. 엘리스(포수)-7번 저스틴 터너(3루수)-8번 드류 부테라(지명타자)-9번 알렉산더 게레로(2루수)-투수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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