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서 쾌조의 스타트, 2이닝 무실점
입력 : 2014.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A다저스의 류현진(26)이 올해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30구를 던졌고 안타는 2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출발은 깔끔하지 못했다. 1회 초, 선두타자 아담 이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세 타자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 땅볼, 다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초에는 첫 타자와 두 번째 타자를 우익수 뜬공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2사 후, 맷 다비드슨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고든 베컴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예정된 대로 2이닝을 투구한 류현진은 3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5-0으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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