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통증은 호전..복귀는 여전히 불투명
입력 : 2014.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의 2선발 잭 그레인키(31)의 상태가 호전됐지만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레인키의 소식을 전했다. 종아리 통증이 많이 호전돼,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지만 불펜 투구는 여전히 하지 못하며, 복귀 여부 또한 미지수라 보도했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28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단 4구만을 던지고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직후 경미한 부상이라 밝혔지만 다음날 예정이었던 불펜 투구도 취소했다. 당장 3주도 채 남지 않은 개막전 등판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 역시 서두를 생각이 없었다. 그는 “그레인키의 부상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무리할 필요도 없다. 불펜 투구를 소화해야 실전 일정을 잡을 수 있는데 아직은 불펜 투구 계획도 없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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