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첫 안타-타점 신고, 팀은 역전패 '4패째'
입력 : 2014.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추신수(31ㆍ텍사스 레인저스)는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 유(27)는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역전패를 당해 시범경기 4패째다.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템페에 위치한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는 텍사스가 4-7로 역전패했다.

선취점은 에인절스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라울 이바네즈가 다르빗슈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1사 2루에서 상대타자 크리스 이아네타의 적시타로 2회에만 2점을 뽑아냈다.

텍사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팀에 첫 점수를 안겼다. 추신수는 3회초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스켁스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안타와 첫 타점.

이후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후속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레오니스 마틴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추가해 2-2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4회초 마틴의 적시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에인절스가 6회와 7회 대거 2점과 3점을 각각 뽑아내며 재역전 당했다. 텍사스는 6회초 루이스 사르디나스의 적시타로 한 점 추가하는데 그쳤다.

텍사스는 이로써 시범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추신수가 삼두근 부상에서 탈출해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는 것처럼 보여 고무적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는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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