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백전노장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0)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에 대한 지라디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라디 감독은 이치로에게 이미 25인 로스터 제외 가능성을 알려주었고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주문했다.
그는 “통상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25명보다 더 필요하다. 25인에서 제외된다고 기회를 잃는 것이 아니다. 이치로 또한 누구보다 이를 잘 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경쟁자들과 싸워 살아남아야 한다”며 이치로와도 충분한 대화를 나눴음을 밝혔다.
이어서 “이치로는 정말 오랫동안 좋은 선수로 활약했다. 여지껏 달성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이 점을 존경한다. 하지만 이것이 출전 기회를 보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난겨울,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카를로스 벨트란 등 외야를 보강했다. 이치로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치로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 은퇴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 두 시즌이 아니라 여러 시즌을 더 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 나서 7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타율 0.143, 출루율 0.250을 기록 중이다.
한편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치로는 리그 통산 2,742안타를 쳤다.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 라는 3,000안타에 258개만 남아있다. 현역 선수로는 팀 동료 데릭 지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3위다. 일본에서 친 안타까지 합하면 프로 통산 4,020안타를 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 골드글러브, 200안타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01년에는 타격, 도루, 최다안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5년 연속 최다안타부문 1위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에 대한 지라디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라디 감독은 이치로에게 이미 25인 로스터 제외 가능성을 알려주었고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주문했다.
그는 “통상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25명보다 더 필요하다. 25인에서 제외된다고 기회를 잃는 것이 아니다. 이치로 또한 누구보다 이를 잘 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경쟁자들과 싸워 살아남아야 한다”며 이치로와도 충분한 대화를 나눴음을 밝혔다.
이어서 “이치로는 정말 오랫동안 좋은 선수로 활약했다. 여지껏 달성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이 점을 존경한다. 하지만 이것이 출전 기회를 보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난겨울,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카를로스 벨트란 등 외야를 보강했다. 이치로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치로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 은퇴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 두 시즌이 아니라 여러 시즌을 더 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 나서 7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타율 0.143, 출루율 0.250을 기록 중이다.
한편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치로는 리그 통산 2,742안타를 쳤다.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 라는 3,000안타에 258개만 남아있다. 현역 선수로는 팀 동료 데릭 지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3위다. 일본에서 친 안타까지 합하면 프로 통산 4,020안타를 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 골드글러브, 200안타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01년에는 타격, 도루, 최다안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5년 연속 최다안타부문 1위였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