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서는 류현진(26ㆍLA 다저스)을 도울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굿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 류현진은 다시 한 번 기량 점검을 받는다. 이번에는 3이닝 투구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1번타자 디 고든이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번타자는 이날 지명타자로 복귀한 칼 크로포드가 맡는다. 그리고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와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후안 유리베(3루수)가 중심 타선을 이룬다.

6번타자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 페더슨(좌익수), 7번은 2루수 자리를 옮긴 알렉산더 게레로(2루수), 8번은 이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팀 페데로위츠(포수), 9번 미구엘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타순이 이어진다.

이날 류현진과 절친이자 도우미로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와 후안 유리베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또한 시범경기 1차전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한 칼 크로포드도 지명타자로 공격에 가담한다. 이 세 명은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던 지난 1일에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 투수는 호머 베일리다.

류현진 첫 시범경기 선발등판 라인업

1번 디 고든(중견수)-2번 칼 크로포드(지명타자)-3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4번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5번 후안 유리베(3루수)-6번 작 페더슨(좌익수)-7번 알렉산더 게레로(2루수)-8번 팀 페데로위츠(포수)-9번 미구엘 로하스(유격수)-투수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