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2루수 알렉산더 게레로(27)의 만루포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를 10-3으로 대파했다. 게레로는 경기 후, 배트 중심에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로는 류현진이 등판해 4이닝 2실점했고, 게레로는 0-2로 뒤진 5회초,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후안 유리베도 각각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0-2로 끌려가던 5회 초, 경기를 뒤집었다. 곤잘레스와 유리베가 연속 안타를 쳤고, 작 페더슨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게레로는 제프 프란시스 3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게레로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홈런은 항상 심리적인 도움을 준다. 그저 방망이 중심에만 맞추자고 마음을 편안히 먹었다.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돼 기쁘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홈런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쿠바 출신 유격수인 게레로는 지난해 11월, 4년 2,800만 달러(약 300억 원)에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에 와서는 2루수로 전환했다. 2014년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디 고든, 숀 피긴스 등과 경쟁 중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7경기에 나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를 기록 중이다.
사진=MLB.com 캡쳐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로는 류현진이 등판해 4이닝 2실점했고, 게레로는 0-2로 뒤진 5회초,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후안 유리베도 각각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게레로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홈런은 항상 심리적인 도움을 준다. 그저 방망이 중심에만 맞추자고 마음을 편안히 먹었다.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돼 기쁘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홈런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쿠바 출신 유격수인 게레로는 지난해 11월, 4년 2,800만 달러(약 300억 원)에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에 와서는 2루수로 전환했다. 2014년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디 고든, 숀 피긴스 등과 경쟁 중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7경기에 나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를 기록 중이다.
사진=MLB.com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