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축구황제’ 펠레가 알제리의 선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펠레가 아닌 다른 레전드나 축구 전문가의 이야기였다면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충고였겠지만, 펠레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축구 팬들을 넘어 거의 모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펠레의 저주’ 덕분이다.
펠레는 5일 알제리 엘 블리다의 스타드 무스타파 스타디움서 열린 알제리와 슬로베니아의 친선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펠레는 2-0으로 알제리가 승리를 거둔 후 “축구는 수치화된 과학이 아니고, 경기에는 놀라움이 가득하다”며 “알제리는 브라질 월드컵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펠레는 1986년 프랑스가 브라질을 이겼던 경기와 1982년 알제리가 독일을 꺾었던 경기를 예로 들며 알제리가 이러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펠레의 예측은 부정확하기로 유명하다.
펠레는 지난 1974년 독일 월드컵서부터 줄곧 우승팀을 예측해 왔지만, 번번히 정확한 팀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결국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나이지리아, 스페인,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꼽으며 확률을 높인 끝에 결국 우승팀을 맞추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어떠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알제리와 한 조에 속해 월드컵 조별 예선을 치러야 하는 한국으로선 펠레의 ‘알제리 선전’ 언급은 그 언급 자체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펠레가 아닌 다른 레전드나 축구 전문가의 이야기였다면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충고였겠지만, 펠레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축구 팬들을 넘어 거의 모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펠레의 저주’ 덕분이다.
펠레는 5일 알제리 엘 블리다의 스타드 무스타파 스타디움서 열린 알제리와 슬로베니아의 친선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펠레는 2-0으로 알제리가 승리를 거둔 후 “축구는 수치화된 과학이 아니고, 경기에는 놀라움이 가득하다”며 “알제리는 브라질 월드컵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펠레는 1986년 프랑스가 브라질을 이겼던 경기와 1982년 알제리가 독일을 꺾었던 경기를 예로 들며 알제리가 이러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펠레의 예측은 부정확하기로 유명하다.
펠레는 지난 1974년 독일 월드컵서부터 줄곧 우승팀을 예측해 왔지만, 번번히 정확한 팀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결국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나이지리아, 스페인,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꼽으며 확률을 높인 끝에 결국 우승팀을 맞추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어떠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알제리와 한 조에 속해 월드컵 조별 예선을 치러야 하는 한국으로선 펠레의 ‘알제리 선전’ 언급은 그 언급 자체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