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건재 과시...시범경기 1이닝 퍼펙트
입력 : 2014.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임창용(37, 시카고 컵스)이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임창용은 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컵스가 1-0으로 앞선 6회 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공 9개를 던지며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첫 타자는 카를로스 산타나였다. 산타나는 초구를 건드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이클 브랜틀리를 상대로는 1스트라이크 3볼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하며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한편 임창용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풀타임을 목표로,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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