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선발 밴헤켄, 4이닝 4삼진 2실점..무난한 투구
입력 : 2014.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발로 나선 앤디 밴헤켄(34)이 4이닝 2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밴헤켄이 4이닝 동안 2실점했다. 볼넷은 3개를 기록했지만, 삼진도 4개를 잡아내 위력 있는 공을 선보였다.

밴헤켄은 1회부터 실점했다. 밴헤켄은 2사 3루 칸투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3루주자 민병헌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통타당해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하지만 3회부터 실점하지 않았다. 밴헤켄은 3회 1사 후 최주환에게 중전안타,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호르혜 칸투를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볼넷을 내주고 대주자 김재호에게 2루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박건우와 이원석, 김응민을 차례로 범타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4번째 이닝을 마쳤다.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밴헤켄은 4회가 끝나고 박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투구수는 78개(스트라이크 49개, 볼 29개). 5회말을 진행하는 두산과 넥센의 시범경기는 현재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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