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깜짝이야' 간 떨어질 뻔한 유리베
입력 : 2014.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ㆍLA 다저스)의 천적은 야시엘 푸이그(23)와 후안 유리베(34)다. 그렇다면 유리베의 천적은? 바로 팀의 중심타자 중 한 명인 헨리 라미레즈(30)인 것으로 밝혀졌다.

라미레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리베에게 장난치는 장면을 공개했다. 유리베가 자신의 라커룸 앞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앉아 있을 때 미리 라커 안에 숨어있던 라미레즈가 갑자기 튀어 나와 놀라게 한 것.

이에 유리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를 떴고, 주변의 동료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깔깔대며 박장대소했다. MLB.com에서 가십을 전하는 Cut4는 “유리베는 도망갈 뿐”이라는 코멘트를 달았고, 다저스 공식 트위터도 “라커를 두 번 확인해라”면서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2시즌 후반 마이애미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라미레즈는 작년 시즌 86경기 0.345 타율(304타수 105안타) 20홈런 57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부상으로 시즌 경기에 절반 가까이 불참했지만 여전히 다저스의 중심타선으로 기대가 크다.

올 시즌에야말로 갈비뼈 부상에서 벗어나 팀의 중심타선으로 활약하길 기대해 본다.



사진=헨리 라미레즈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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