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팔꿈치 통증 호소..또 결장
입력 : 2014.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1)가 경미한 팔꿈치 통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며 빠르면 오는 13일 LA 에인절스전에 복귀할 것이라 전망했다. 추신수는 지난 9일, LA 다저스전 이후 계속 회복 중이다.

추신수는 “시즌이 끝나면서 운동을 쉬면 근육이 수축된다. 공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면 근육이 올라와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굳이 무리해서 상태를 악화시키고 싶지는 않다. 오늘은 더 나아진 기분이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추신수는 시범경기 7게임에서 17타수 3안타 삼진 4개 볼넷 1개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부진한 성적이 자신의 팔꿈치 때문은 아니라며 "첫 주에 내 (배팅)타이밍이 늦었다. 지금은 제대로 공에 맞추고 있다"며 서서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음을 알렸다.

시범경기에서 괜히 무리할 필요는 없다. 지난해에도 추신수는 시범경기 33게임 중 18게임에만 나섰다. 그럼에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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