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아단독] 호주 도착 류현진 “컨디션 최고”
입력 : 2014.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호주동아일보>가 국내 매체로는 유일하게 호주에 도착한 류현진(26, LA다저스)를 만났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10시(시드니 시간), 콴타스 항공으로 시드니 공항에 입국했다. 비행하고 온 소감에는 피곤하다며 지친 표정을 지었지만, 경기에 임하는 컨디션은 단연 ‘최고’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시드니 공항에는 호주 내 유력매체들이 모두 나와 생중계까지 진행하며 호주 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중 유일한 국내매체인 <호주동아>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오랜 비행으로 피곤한 와중에도 친절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구대성 선배와의 약속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만남 기대해

많은 야구팬들이 기대하는 호주에서 활약 중인 선배 구대성과 만남에 대해서는 “아직 약속을 정하지는 못 했지만, 시드니에 온 만큼 꼭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된 자신이 등판하는 이번 주 일요일 경기에 무엇보다 많은 교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에 임하는 마음자세로는 “최선! 화이팅! 열심히!”이라는 짧지만 임팩트있는 멘트를 남기며 준비된 리무진 버스에 올랐다. 류현진은 입국 이후 공식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숨 가쁜 메이저리그 개막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암표는 물론, 류현진 관련 아이템들도 불티나게 판매 중

한편 개막전이 열리는 시드니 현지 거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알리는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다. 특히 한국 교민들은 류현진이 그려진 깃발들 앞에서 너도나도 인증샷을 찍고 있다. 류현진이 시드니에 온다는 것에 호주 교민들은 커다란 자부심과 함께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이며 열렬한 응원을 보여줄거라는 분위기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류현진 경기티켓이 암표로 거래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포츠 용품 판매점인 레벨 스포츠에서도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시드니 현장에서의 류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은 앞으로 호주동아일보를 통해 생생하게 알 수 있다.

기사 제공 호주동아일보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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