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류현진(26, LA 다저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트레버 케이힐은 다저스 킬러다. 지난 시즌, 다저스 타선은 케이힐에게 꼼짝 못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케이힐이다. 케이힐의 지난 시즌 성적은 평범했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극도로 강했다. 반대로 류현진은 시즌 성적은 훌륭했으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는 기를 펴지 못했다.
2013 시즌 케이힐은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46⅔이닝을 던졌다.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로 딱히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엄청 강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5⅔이닝을 던졌고 패 없이 2승, 평균자책점은 1.40에 불과했다. 피안타율 역시 0.196로, 매우 낮았다.
반면 류현진은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했다. 그럼에도 다이아몬드백스만 만나면 두들겨 맞았다.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5경기에 출전해 31이닝을 던졌고 1승 2패, 평균자책점은 4.65였다. 피안타율은 무려 0.300이었다. 류현진의 시즌 피안타율이 0.252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맞았다는 이야기다.
둘은 지난해 9월 17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8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항상 얻어맞기만 했던 류현진이 안타 2개만 내줬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그런데 케이힐 역시 다저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5⅓이닝 동안 안타 2개에 1점만을 내줬다. 결국 다저스는 1-2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 케이힐은 승리투수가 됐다.
과연 류현진과 다저스가 지난 시즌의 천적 관계를 극복하며 개막전에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케이힐이다. 케이힐의 지난 시즌 성적은 평범했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극도로 강했다. 반대로 류현진은 시즌 성적은 훌륭했으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는 기를 펴지 못했다.
2013 시즌 케이힐은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46⅔이닝을 던졌다.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로 딱히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엄청 강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5⅔이닝을 던졌고 패 없이 2승, 평균자책점은 1.40에 불과했다. 피안타율 역시 0.196로, 매우 낮았다.
반면 류현진은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했다. 그럼에도 다이아몬드백스만 만나면 두들겨 맞았다.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5경기에 출전해 31이닝을 던졌고 1승 2패, 평균자책점은 4.65였다. 피안타율은 무려 0.300이었다. 류현진의 시즌 피안타율이 0.252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맞았다는 이야기다.
둘은 지난해 9월 17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8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항상 얻어맞기만 했던 류현진이 안타 2개만 내줬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그런데 케이힐 역시 다저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5⅓이닝 동안 안타 2개에 1점만을 내줬다. 결국 다저스는 1-2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 케이힐은 승리투수가 됐다.
과연 류현진과 다저스가 지난 시즌의 천적 관계를 극복하며 개막전에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