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돈 매팅리 감독의 화가 누그러진 모양이다.
미국의 지역일간지 'LA타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과 푸이그가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둘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개막전 시리즈에서 푸이그의 행동에 이례적으로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사실 원인 제공자는 푸이그였다. 푸이그는 2연전에서 10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한 듯하지만, 어처구니없는 아웃을 당한 적이 많았다. 첫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번이나 당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고나가서도 두 번이나 주루사를 당했다.
이를 두고 매팅리 감독은 당시에 “푸이그는 삼진을 당할 때 마다 다른 부위를 움켜 잡아서 진짜 어디가 아픈지 아무도 모른다. 어제는 어깨라더니 오늘은 허리가 아프다고 한다. MRI를 찍어야하는지 엑스레이를 찍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쩌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푸이그가 주루사를 당했을 때도 처음에는 웃으며 격려했다. 매팅리 감독은 아웃을 당하고 덕아웃에 들어오는 푸이그의 등을 두드려줬다. 하지만 바로 다음 타석에서도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아웃당하며 추가 득점기회를 날려버리자 매팅리 감독의 표정은 차갑게 굳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26일 인터뷰를 통해 푸이그와의 갈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이는 괜찮다. 어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푸이그가 아닌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했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나는 승리를 원하고 우리 선수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내 역할은 우리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서 어떠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확실히 이해시키는 것이다. 푸이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었음을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의 지역일간지 'LA타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과 푸이그가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둘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개막전 시리즈에서 푸이그의 행동에 이례적으로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사실 원인 제공자는 푸이그였다. 푸이그는 2연전에서 10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한 듯하지만, 어처구니없는 아웃을 당한 적이 많았다. 첫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번이나 당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고나가서도 두 번이나 주루사를 당했다.
이를 두고 매팅리 감독은 당시에 “푸이그는 삼진을 당할 때 마다 다른 부위를 움켜 잡아서 진짜 어디가 아픈지 아무도 모른다. 어제는 어깨라더니 오늘은 허리가 아프다고 한다. MRI를 찍어야하는지 엑스레이를 찍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쩌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푸이그가 주루사를 당했을 때도 처음에는 웃으며 격려했다. 매팅리 감독은 아웃을 당하고 덕아웃에 들어오는 푸이그의 등을 두드려줬다. 하지만 바로 다음 타석에서도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아웃당하며 추가 득점기회를 날려버리자 매팅리 감독의 표정은 차갑게 굳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26일 인터뷰를 통해 푸이그와의 갈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이는 괜찮다. 어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푸이그가 아닌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했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나는 승리를 원하고 우리 선수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내 역할은 우리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서 어떠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확실히 이해시키는 것이다. 푸이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었음을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