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샌드위치 ‘추몽구스’ 출시
입력 : 2014.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 영입한 추신수(31)의 이름을 따서 만든 샌드위치 ‘추몽구스’를 출시한다.

미국 텍사스의 지역 언론 ‘댈러스모닝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가 올해부터 홈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일 먹거리들을 소개했다. 크기가 무려 24인치(약 60cm)에 달하는 샌드위치와 베이컨스틱을 7달러(약 7,500원)에 판매하기로 했는데, 샌드위치의 이름을 ‘추몽구스(Choomongous)’라 지었다.

이 매체는 “추몽구스는 2피트 짜리 한국식 바베큐 샌드위치다. 매콤한 소스에 양배추와 마요네즈를 곁들였다. 추신수의 이름을 본 따 만들었다. 휴대용 케이스에 넣어 판매하기 때문에 손쉽게 자리로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인분을 시키면 26달러로, 2달러 저렴하다.

텍사스 구단 관계자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겨냥했다.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80억 원)를 받고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18경기에 나와 53타수 9안타, 타율 0.170 출루율 0.262를 기록 중이다.

사진=댈러스모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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