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에 등극한 미겔 카브레라(30ㆍ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알렉스 로드리게스(38ㆍ뉴욕 양키스)를 뛰어 넘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디트로이트와 카브레라가 최대 12년 3억 5,200만 달러(약 3,76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0년 보장 2억 9,200만 달러에 11년과 12년차에 각각 3,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포함되어 옵션까지 실행되면 총액이 3억 5,200만 달러에 이른다.
카브레라는 지난 시즌 0.348 타율(555타수 193안타) 44홈런 137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2년 연속 선정됐다. OPS는 1.078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카브레라의 활약에 팀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한 후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당초 카브레라는 2008년부터 8년 1억 5,23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은 2015년 만료가 되는데 2년을 남겨두고 재계약에 성공한 것. 이로써 카브레라는 최소 2023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자로 남게 된다.
카브레라의 계약은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 2억 4,000만 달러를 맺은 로빈슨 카노(31)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카노는 2005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후 2013년까지 매 시즌 120경기 이상 출장하는 강철 같은 체력의 소유자다. 특히 최근 5년간 159경기에 나서 3할 25홈런 80타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했다.
카브레라 또한 꾸준함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카브레라는 2009년부터 3할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함을 디트로이트가 높게 평가한 것.
이로써 카브레라는 종전 최고 계약인 로드리게스의 10년 2억 7,500만 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옵션을 포함해도 로드리게스는 3억 달러 안팎인데 반해 카브레라는 그보다 5,000만 달러가 더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2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디트로이트와 카브레라가 최대 12년 3억 5,200만 달러(약 3,76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0년 보장 2억 9,200만 달러에 11년과 12년차에 각각 3,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포함되어 옵션까지 실행되면 총액이 3억 5,200만 달러에 이른다.
카브레라는 지난 시즌 0.348 타율(555타수 193안타) 44홈런 137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2년 연속 선정됐다. OPS는 1.078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카브레라의 활약에 팀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한 후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당초 카브레라는 2008년부터 8년 1억 5,23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은 2015년 만료가 되는데 2년을 남겨두고 재계약에 성공한 것. 이로써 카브레라는 최소 2023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자로 남게 된다.
카브레라의 계약은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 2억 4,000만 달러를 맺은 로빈슨 카노(31)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카노는 2005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후 2013년까지 매 시즌 120경기 이상 출장하는 강철 같은 체력의 소유자다. 특히 최근 5년간 159경기에 나서 3할 25홈런 80타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했다.
카브레라 또한 꾸준함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카브레라는 2009년부터 3할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함을 디트로이트가 높게 평가한 것.
이로써 카브레라는 종전 최고 계약인 로드리게스의 10년 2억 7,500만 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옵션을 포함해도 로드리게스는 3억 달러 안팎인데 반해 카브레라는 그보다 5,000만 달러가 더 높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