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끝판왕’ 오승환(31, 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데뷔 무대에서 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양 팀은 8회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9회 초, 한신이 2점을 뽑아 오승환의 등판 기회가 마련됐다.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 무대에서 바로 세이브를 신고했다.
5-3으로 앞선 9회 말, 오승환이 등판했다. 첫 타자 아베 신노스키를 공 하나로 처리했다. 아베는 초구를 건드려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자 호세 로페스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8구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나온 야노 겐지는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2루, 하시모토 이타루는 15구까지 물고늘어지며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결국 오승환이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뉴스1
오승환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양 팀은 8회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9회 초, 한신이 2점을 뽑아 오승환의 등판 기회가 마련됐다.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 무대에서 바로 세이브를 신고했다.
5-3으로 앞선 9회 말, 오승환이 등판했다. 첫 타자 아베 신노스키를 공 하나로 처리했다. 아베는 초구를 건드려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자 호세 로페스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8구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나온 야노 겐지는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2루, 하시모토 이타루는 15구까지 물고늘어지며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결국 오승환이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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