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기성용(25)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수적 열세 속에 선덜랜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는 2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의 입장에선 후반 35분 앙헬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앙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키플레이어 시구르드손이 애슐리 리처즈와 교체되며 공격의 동력을 잃은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는 3승 1무 2패를 기록했고 선덜랜드는 시즌 첫 승 사냥에 또 다시 실패했다.(5무 1패)
4-2-3-1 포메이션에서 '2'에 해당하는 자리에, 즉 '딥라잉(deep-lying) 플레이메이커'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던 선덜랜드를 맞아 풀타임 활약하며 공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선발라인업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선덜랜드였다. 전반 11분 위컴의 헤딩 패스를 받은 존슨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각이 없는 상황에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전반 19분 기성용이 오른쪽 아크 외곽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덜랜드는 버클리와 존스의 오른쪽 측면 공격이 주효했으나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이 더욱 빛을 발했다. 전반 33분에는 캐터몰이 스완지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아크 외곽에서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시구르드손의 몸에 맞았고 전반 35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베르히니의 헤딩슛이 왼쪽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또 다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후반전의 시작을 알린 팀은 스완지였다. 기성용은 후반 3분 고미스가 아크 정면으로 내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11분에는 기성용의 볼 커팅에 이은 시구르드손의 슈팅이 선덜랜드의 골문을 노크했지만 마노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골 사냥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13분 로드웰을 빼고 조르디 고메즈를 교체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양팀은 후반 20분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선덜랜드는 존슨과 리카르도 알바레스를, 스완지는 다이어와 몬테로를 맞바꾸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25분 버클리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연결하며 스완지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스완지는 후반 27분 단 한 개의 슈팅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한 고미스를 빼고 윌프레드 보니를 기용했다.
골 갈증을 느낀 선덜랜드는 후반 32분 위컴을 빼고 스티븐 플레쳐를 마지막 승부수로 기용했다. 스완지는 후반 35분 앙헬이 버클리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스완지는 후반 36분 시구르드손을 빼고 애슐리 리처즈를 투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선덜랜드의 막판 공세를 펼쳐졌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들을 외면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완지 시티는 2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의 입장에선 후반 35분 앙헬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앙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키플레이어 시구르드손이 애슐리 리처즈와 교체되며 공격의 동력을 잃은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는 3승 1무 2패를 기록했고 선덜랜드는 시즌 첫 승 사냥에 또 다시 실패했다.(5무 1패)
4-2-3-1 포메이션에서 '2'에 해당하는 자리에, 즉 '딥라잉(deep-lying) 플레이메이커'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던 선덜랜드를 맞아 풀타임 활약하며 공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선발라인업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선덜랜드였다. 전반 11분 위컴의 헤딩 패스를 받은 존슨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각이 없는 상황에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전반 19분 기성용이 오른쪽 아크 외곽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덜랜드는 버클리와 존스의 오른쪽 측면 공격이 주효했으나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이 더욱 빛을 발했다. 전반 33분에는 캐터몰이 스완지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아크 외곽에서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시구르드손의 몸에 맞았고 전반 35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베르히니의 헤딩슛이 왼쪽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또 다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후반전의 시작을 알린 팀은 스완지였다. 기성용은 후반 3분 고미스가 아크 정면으로 내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11분에는 기성용의 볼 커팅에 이은 시구르드손의 슈팅이 선덜랜드의 골문을 노크했지만 마노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골 사냥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13분 로드웰을 빼고 조르디 고메즈를 교체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양팀은 후반 20분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선덜랜드는 존슨과 리카르도 알바레스를, 스완지는 다이어와 몬테로를 맞바꾸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25분 버클리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연결하며 스완지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스완지는 후반 27분 단 한 개의 슈팅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한 고미스를 빼고 윌프레드 보니를 기용했다.
골 갈증을 느낀 선덜랜드는 후반 32분 위컴을 빼고 스티븐 플레쳐를 마지막 승부수로 기용했다. 스완지는 후반 35분 앙헬이 버클리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스완지는 후반 36분 시구르드손을 빼고 애슐리 리처즈를 투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선덜랜드의 막판 공세를 펼쳐졌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들을 외면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