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6R] '네이마르 해트트릭' 바르사, 그라나다에 6-0 대승
입력 : 2014.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그라나다에 대승을 거두고 다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새벽 캄프 누에서 벌어진 그라나다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전반 6분 엘 아라비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온 볼을 넘어지면서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으며 천금 같은 골 기회를 놓치는 등 그라나다는 경기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상대방의 결정적인 실책을 통해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5분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인터셉트하여 슈팅을 한 것이 수비수를 맞으면서 굴절,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을 득점한 바르셀로나는 이어 그라나다의 진영을 향해 공격을 이어갔고 연이은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42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메시가 연결한 크로스를 이반 라키티치가 헤딩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었던 네이마르가 또다시 득점하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나다는 리코와 엑토르를 빼고 피티와 에디를 투입, 변화를 꽤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바르셀로나는 잇따라 추가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화력을 보여줬다. 

후반 17분 차비의 롱패스를 알베스의 논스톱 크로스로 연결, 메시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4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0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어시트를 받은 네이마르가 5번째 골로 헤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7분 상대 수비의 볼트래핑 실책을 놓치지 않은 메시가 팀의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여섯 번때 골을 성공시키며 그라나다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6-0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지난 라운드 말라가와의 무득점 무승부 경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골을 기록한 메시는 텔모 사라가 가지고 있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기록인 251골에 3골차로 근접하며 새로운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외신팀 우승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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