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난 호날두와 경쟁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7)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경쟁을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2일(현지시간)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질레트’의 행사에 참석해 자신을 향한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시는 호날두와 본인 중 누가 더 낫냐는 질문에 “나는 호날두는 물론 그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는다. 나는 내 할 일을 하며 우승을 원할 뿐이다”라며 호날두와의 비교를 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외에 뛰는 무대를 바꿔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현재 나는 어느 곳으로도 갈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만 생각하고 있다”며 이적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자신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네이마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축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내 생각에 네이마르는 조만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그가 가진 능력과 태도를 볼 때 말이다”라며 네이마르가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