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회상, “파브레가스, 첼시 원했기에 온 것”
입력 : 2014.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뜨거운 라이벌전 중에 하나인 첼시와 아스널이 만난다. 그 중에서 전 소속팀과 재회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첼시)에 대한 관심사가 뜨겁다.

첼시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파브레가스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파브레가스 의지로 인해 첼시로 온 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무리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파브레가스 영입을 회상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둔 어느 날 파브레가스를 초대했을 때 그는 즉시 ‘YES’라고 답했다. 나는 파브레가스와 1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나에게 첼시로 입단을 원했다”라며 뒷 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만약 파브레가스가 첼시행을 원하지 않았다면, 말하는 것은 물론 만나는 자체를 거절했을 거라 생각한다. 파브레가스는 우리 팀에서 행복해 한다”라며 현재도 그의 영입에 흡족해 하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을 떠나 첼시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널 중심 미드필더로서 맹활약한 기억이 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 파란 유니폼을 입고 아스널과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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