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던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이 차기 감독직에 ‘오픈마인드’를 갖겠다고 선언했다.
모예스 감독은 12일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감독직을 얻는 것이 중요하단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EPL에서 감독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외 진출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EPL에는 외국인 감독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재능 있는 영국출신 감독들이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영국출신의 인재를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시켜야 한다. 해외 경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감독직에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을 실망케 했다. 결국 시즌 도중 사령탑에 오른 지 9개월 만에 경질을 당했고, 이는 모예스 감독이 차기 소속팀을 선택하는 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맨유에서의 실패에 대해 그는 “경험과 지식은 오직 부딪혀봐야 얻을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나에겐 오직 9개월만의 시간이 주어졌다”면서 “나는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과거보다 더 맨유 감독직과 같은 자리를 넘겨받을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모예스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팀들도 있었다. 그러나 모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을 맡고 싶다고 밝혀왔고, 지금까지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해 무직인 상태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축구인이고 감독으로서 일하길 원한다”면서 “여전히 나는 젊은 감독이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다.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이제는 실천에 옮기고 싶다”며 감독생활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모예스 감독의 ‘오픈마인드’ 선언이 차기 감독직에 새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모예스가 복귀에 성공해 맨유에서의 부진한 모습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모예스 감독은 12일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감독직을 얻는 것이 중요하단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EPL에서 감독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외 진출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EPL에는 외국인 감독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재능 있는 영국출신 감독들이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영국출신의 인재를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시켜야 한다. 해외 경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감독직에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을 실망케 했다. 결국 시즌 도중 사령탑에 오른 지 9개월 만에 경질을 당했고, 이는 모예스 감독이 차기 소속팀을 선택하는 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맨유에서의 실패에 대해 그는 “경험과 지식은 오직 부딪혀봐야 얻을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나에겐 오직 9개월만의 시간이 주어졌다”면서 “나는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과거보다 더 맨유 감독직과 같은 자리를 넘겨받을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모예스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팀들도 있었다. 그러나 모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을 맡고 싶다고 밝혀왔고, 지금까지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해 무직인 상태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축구인이고 감독으로서 일하길 원한다”면서 “여전히 나는 젊은 감독이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다.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이제는 실천에 옮기고 싶다”며 감독생활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모예스 감독의 ‘오픈마인드’ 선언이 차기 감독직에 새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모예스가 복귀에 성공해 맨유에서의 부진한 모습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