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옛 제자’ 앙헬 디 마리아(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은 ‘돈’ 때문이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14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는 재정적인 이유로 맨유를 선택한 것”이라면서 “그는 레알에 너무 많은 돈을 요구했고, 우리는 그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 없었다. 결국 디 마리아는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이적을 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알의 중원에서 맹활약했던 디 마리아는 구단에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재계약을 거부한 채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그는 차기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를 선택했다.
다소 의아한 결과였다.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던 당시 디 마리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누차 밝혀왔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던 맨유는 사실상 ‘2순위’였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이적 시장 막바지에 무려 5,970만 파운드(약 1,00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구단의 결정에 동의했다. 구단에서 단호하게 아니라는 의사를 전달해야할 때였기 때문”이라면서 “선수 한 명으로 인해 구단의 정책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비 알론소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대해서는 “알론소의 이적은 디 마리아의 경우와 다르다. 알론소는 우리를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그는 지쳐보였고, 우리도 그의 선택을 존중했기 때문에 이적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안첼로티 감독은 14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는 재정적인 이유로 맨유를 선택한 것”이라면서 “그는 레알에 너무 많은 돈을 요구했고, 우리는 그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 없었다. 결국 디 마리아는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이적을 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알의 중원에서 맹활약했던 디 마리아는 구단에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재계약을 거부한 채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그는 차기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를 선택했다.
다소 의아한 결과였다.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던 당시 디 마리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누차 밝혀왔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던 맨유는 사실상 ‘2순위’였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이적 시장 막바지에 무려 5,970만 파운드(약 1,00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구단의 결정에 동의했다. 구단에서 단호하게 아니라는 의사를 전달해야할 때였기 때문”이라면서 “선수 한 명으로 인해 구단의 정책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비 알론소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대해서는 “알론소의 이적은 디 마리아의 경우와 다르다. 알론소는 우리를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그는 지쳐보였고, 우리도 그의 선택을 존중했기 때문에 이적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