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이 무적 상태에 있는 빅토르 발데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발데스는 현재 무적 상태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입단 가능성이 높다. 발데스는 지난 10월 말 맨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는 발데스와의 계약을 뒤로 미룬 상태다. 발데스는 지난 3월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다. 골키퍼 더블 스쿼드를 구상하고 있는 맨유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신임 감독은 발데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 전문 웹사이트 ‘피차헤스넷’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모예스 감독은 발데스의 스페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이미 발데스측에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고 전했다.

확실한 계약 조건은 예상이 어렵다. ‘피차헤스넷’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발데스에 ‘1년 활동’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험이 많은 골키퍼를 중심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리빌딩하기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