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 정성훈. /사진=LG트윈스 제공
1번 타자로 변신한 LG 정성훈이 4안타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훈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리드오프 출장이었음에도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만 빠진 불방망이였다. LG는 정성훈의 활약 속에 6-2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기쁜 날이지만 정성훈은 "팀의 연승에 도움이 돼 기분 좋다"는 짤막한 한 마디만을 남기고 홀연히 더그아웃을 떠났다.
잠실=한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