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문학=김지현 기자] 윤희상. /사진=OSEN
"윤희상이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전날 경기서 팔꿈치 통증을 느낀 윤희상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윤희상은 13일 두산전서 선발 등판했다. 1이닝동안 41구를 던져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김현수에게 3점 홈런을 맞은 것이 컸다. 1회초가 끝난 뒤 윤희상은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SK는 2회초부터 고효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용희 감독은 "직전 등판에서도 거북하다고 했다. 본인은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체크해 왔다. 어차피 한 턴 쉴 것을 고려해 엔트리서 말소했다.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희상이 선발서 제외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선발 조정 필요하다. 채병용, 박종훈을 한 번 정도 더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문학=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