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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학=김지현 기자] 김태형 감독. /사진=OSEN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8-9 역전패를 당한 뒤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날 두산은 5회까지 7-1로 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선발로 나선 마야가 6회말에 5실점하며 무너졌다. 이어 8회말 박정권에게 7-7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초 오재원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8-7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9회말 마무리로 나선 윤명준이 박재상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명기,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두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브라운을 넘어서지 못했다. 브라운에게 끝내기 2점포를 허용했고 결국 두산은 패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비록 역전패를 당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격려했다.
문학=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