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문학=김지현 기자] 앤드류 브라운. /사진=OSEN
SK 와이번스 앤드류 브라운이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운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7-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짜릿한 끝내기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한 브라운은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경기 후 브라운은 "주자가 있어서 어떻게든 홈으로 들이기 위해 좋은 공을 노리고 있었다. 계속 날카로운 공이 들어오다가 공 하나가 존보다 조금 높게 들어와서 내 타이밍에 맞게 스윙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경기로 인해 목요일 전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아무리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문학=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