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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황재균. /사진=OSEN |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kt wiz와의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6-7로 뒤진 8회초, kt의 중간계투 요원 배우열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본인의 9호 홈런.
롯데는 황재균의 동점 솔로포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2 ⅓ 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선발 박세웅도 패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수원=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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