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
LG 트윈스가 빈타에 허덕이며 SK 와이번스에 무릎을 꿇었다.
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2-5로 패했다. 선발투수 임정우가 5회를 넘기지 못했고 방망이도 힘을 내지 못했다. 2-5로 뒤진 8회말과 9회말에 2사 만루, 무사 1, 2루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다만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한 최동환은 씩씩하게 자신의 공을 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0-5로 뒤진 5회 초 2사 1, 3루에 구원 등판해 2⅓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반에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초반부터 이런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다. 최동환은 잘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