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비수' 롯데 안중열 ''이제 난 롯데의 선수다''
입력 : 2015.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수원=국재환 기자]
롯데의 안중열. /사진=OSEN
롯데의 안중열. /사진=OSEN



친정팀 kt에 비수를 꽂은 안중열(20, 롯데 자이언츠)이 팀 승리를 이끈 기쁨을 전했다.

안중열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서, 9-9로 맞선 12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켜 팀의 11-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안중열은 10회말 시작과 함께 강민호의 대수비 요원으로 나섰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는 짜릿한 결승타를 때려내 경기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안중열은 "기분이 매우 좋다.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 감독님과 수석코치님이 한 타자라도 나가면 너와 승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얼마 전까지 나는 kt의 선수였지만, 지금은 롯데의 선수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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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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