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윤호영-하승진, 원 소속팀과 재계약..문태종, 차재영 결렬
입력 : 2015.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FA 대어 윤호영(오른쪽)이 원 소속팀 동부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KBL 제공
FA 대어 윤호영(오른쪽)이 원 소속팀 동부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KBL) 자유계약선수(FA) 윤호영(동부), 하승진(KCC)이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문태종(LG)과 차재영(삼성)은 협상이 결렬돼 이적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KBL은 15일 "2015 KBL 자유계약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 결과 윤호영(동부), 하승진(KCC), 강병현(KGC), 이현호(전자랜드) 등이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문태종(LG), 차재영(삼성) 등은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귀화혼혈선수 3명을 제외한 대상자 총 31명 중 14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윤호영은 원주 동부 구단과 6억(5년/연봉: 4억 5천만, 인센티브: 1억 5천만)에 재계약 했고 하승진은 전주 KCC 구단과 5억(3년/연봉: 4억5천만, 인센티브: 5천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 KGC 구단은 강병현과 4억(5년/연봉: 3억 6천만, 인센티브: 4천만)에 재계약 했으며 이현호는 2억(2년/연봉: 1억 8천만, 인센티브: 2천만)에 인천 전자랜드 구단과 재계약 했다.

한편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되어 타 구단 영입이 가능한 선수는 13명이며 박종천(모비스), 조준희(삼성), 김지웅(SK), 노경석(오리온스) 등 4명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13명과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 등 총 16명의 자유계약선수들에 대해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접수 받으며 복수 구단이 제출 할 경우 제시된 영입 의향서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타 구단 영입의향서 미 접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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