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이동현, 내일까지 휴식''
입력 : 2015.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이동현은 내일까지 쉰다."

LG 트윈스 불펜의 핵 이동현이 이번 주말 3연전에는 등판하지 않을 전망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이동현에게 다음 경기까지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동현은 지난 14일 NC와의 경기 도중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다 무릎에 통증을 느껴 주저앉았다. 경기 후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다행이 아무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이번 SK전에는 쉰다.

양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했다. 내일(17일)은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이기도 하고 혹시 또 재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다. 내일 쉬면 월요일까지 쭉 쉴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전날 2⅓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최동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원래 코너워크가 뛰어난 투수가 아니었는데 그런 부분을 교정하면서 좋아졌다. 특히 변화구 제구를 잡는 연습을 많이 했다. 슬라이더 컨트롤이 된다. 큰 발전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동안 지명타자로 나섰던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은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정성훈이 지명타자로 나서며 선발 마스크는 최경철이 쓴다.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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