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 1군 복귀전서 투런포 작렬!
입력 : 2015.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복귀전에서 투런포를 폭발시킨 박한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복귀전에서 투런포를 폭발시킨 박한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36)가 1군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때려내며 확실한 신고식을 치렀다.

박한이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NC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한이는 이날 1군에 등록됐다. 지난 4월 18일 경기 도중 옆구리에 부상을 입고 4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KBO 홈페이지 기준). 이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고, 24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그리고 올라오자마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복귀를 알렸다.

박한이는 1회말 선두타자 나바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노성호를 상대했다. 여기서 박한이는 노성호의 3구째 145km짜리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으로 리드를 잡는 선제 투런포였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2회말 2점을 추가했고, NC에 4-0으로 앞선 가운데 2회가 진행중이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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