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SK 박종훈. /사진=OSEN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박종훈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84구를 던지며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5회부터는 백인식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1회말 선두타자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침착했다. 손주인을 2루 땅, 박용택을 삼진 처리했다. 이병규(7)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와 3회도 볼넷을 각각 1개씩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한나한과 최경철, 박용택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4회에는 투구수가 늘어나며 결국 1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이병규(7)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고 이진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한나한의 1루 땅볼로 1사 1, 3루가 됐고 박지규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병살 처리에 실패하면서 이병규(7)가 홈을 밟았다.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은 막았다.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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