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수원=국재환 기자]

롯데의 이종운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 감독이 팀 승리를 이끈 선발 김승회(34)를 극찬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선발 김승회의 호투를 앞세워 10-1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원정에서 첫 번째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또한 19승 20패로 5할 승률 복귀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발 김승회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2013년 5월 4일 삼성전 이후 무려 742일 만에 선발로 나선 김승회는 이날 kt를 상대로 5 ⅓ 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2012년 9월 24일 한화전 이후 964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김승회가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잘 버텨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수원=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