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포' 추신수, 5타수 3안타 1타점 '펄펄'..팀은 8-10 패배
입력 : 2015.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부터 클리블랜드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가운데로 쏠리는 3구를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3루타를 치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첫 3루타다. 추신수는 후속 드실즈의 평범한 투수 땅볼을 살라자르가 놓치자 그 사이 홈을 밟았다.

3회에도 선두로 나선 추신수는 살라자르의 높게 뜬 4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자신의 6호포.

추신수는 4-6으로 뒤진 4회 2사 2,3루 기회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무사 1,2루 때는 1루수 땅볼 진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8-7로 역전에 성공한 8회 2사 때 다시 타석에 서 내야 왼쪽으로 떨어지는 기습 번트를 성공시키며 안타 1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속 드실즈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클리블랜드에 8-10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7-7 동점을 이루던 8회 2사 상황에서 치리노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역전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9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네프탈리 펠리즈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며 결국 패했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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