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정훈, 재검진 결과 휴식 및 치료 진단
입력 : 2015.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종아리 부상,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정훈(왼쪽)과 강민호(오른쪽)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종아리 부상,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정훈(왼쪽)과 강민호(오른쪽)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천만다행이다. 햄스트링 부상,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내야수 정훈의 몸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관계자는 29일 "강민호와 정훈이 부상 부위에 재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강민호는 경기 간 휴식과 치료 진단을 받았고, 정훈은 근육 파열 없이 멍이 든 상황으로 경기 간 휴식과 치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민호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스윙 도중 좌측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김준태와 교체된 강민호는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햄스트링 파열은 없고 순간적인 경직과 통증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훈 역시 같은 날 부상을 당했다. 정훈은 2회말 공격에서 넥센 선발 밴 헤켄의 투구에 종아리 쪽을 맞았고, 4회초 시작과 함께 오윤석으로 교체됐다. 이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정훈은 당시 우측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29일 오전 재검진을 통해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소식을 접했다.

롯데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강민호는 타율 0.320, 24홈런 60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정훈 역시 타율 0.285, 6홈런 35타점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두 선수는 휴식을 취한 뒤, 조만간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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