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넥센 밴헤켄. /사진=OSEN |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한 밴헤켄(넥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8236명 입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7승1무39패를 올리며 2연패에서 탈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승패 마진은 '+8'이 됐다. 반면 LG는 2연패 수렁에 빠진 채 38승1무49패를 올리며 리그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넥센 선발 밴헤켄은 7이닝 동안(투구수 95개)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밴헤켄은 KBO리그 역대 20번째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경기 후 넥센 밴헤켄은 "후반기 첫 시작을 기록 달성과 함께 승리로 장식해 매우 기쁘다. 나 혼자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함께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오늘은 제구도 잘 됐고,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럽다. 앞으로 시즌 끝날 때까지 기복 없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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