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kt 댄 블랙. /사진=kt 제공 |
kt wiz가 댄 블랙(28)을 포함 총 5명을 확장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kt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댄 블랙과 신명철, 문상철, 김선민, 김민수가 오늘부터 시행되는 확장엔트리로 인해 1군에 콜업됐다"고 전했다.
KBO는 1일부터 각 팀 엔트리 정원을 기존 27명에서 32명으로 5명 늘렸다. 이로써 각 구단들은 체력적으로 지친 시즌 막판, 활용 가능 자원들이 늘어나며 보다 더 여유롭게 경기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kt에 추가된 명단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댄 블랙이다. 댄 블랙은 지난 7월 14일 손목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28경기 109타수 38안타 7홈런 타율 0.349를 기록한 kt의 핵심 타자다.
부상으로 8월말까지 결장한 블랙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고 1일 1군에 등록됐다. 1일 롯데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어 조만간 선발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
신명철과 문상철, 김선민은 상황에 따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자들이다. 김민수는 23살의 젊은 우투수로,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1⅓이닝 26피안타(1피홈런)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불펜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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