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오승환 ML가면 마무리보다 중간계투로 던질 듯''
입력 : 2015.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사진=뉴스1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사진=뉴스1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마무리보다는 중간계투로 던질 것으로 예측한 일본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오승환의 에이전트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고 "한신은 잔류 교섭에 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스포츠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중간계투로 던질 것으로 예측했다./사진=산케이스포츠 홈페이지
산케이스포츠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중간계투로 던질 것으로 예측했다./사진=산케이스포츠 홈페이지


이 신문은 "메이저리그의 복수 구단이 일본을 찾아 오승환을 관찰했고, 오승환의 에이전트도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벌일 것임을 밝혔다"라면서도 "하지만 미국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로서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협상이 이뤄질지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승환은 올해 6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한신 타이거스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게됐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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