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다저스, 채프먼에 관심 갖고 있다''
입력 : 2015.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7)을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위해 채프먼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있음에도 다저스가 채프먼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 놀랍다"고 덧붙였다.

채프먼은 2016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현재 다저스 외에 워싱턴 내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FA를 선언한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와 재계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FA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 영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시즌 다저스는 불펜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지만, 불펜 평균자책점 3.91로 메이저리그 전체 19위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 시절 프리드먼 사장은 불펜을 잘 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그가 만들 다저스의 불펜 모습이 기대된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는 채프먼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몇몇 팀이 채프먼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12월 초 윈터미팅 이전에 트레이드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채프먼은 평균 160㎞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올 시즌 66⅓이닝 평균자책점 1.63, 116탈삼진 33세이브를 기록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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