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인턴기자= 최원태(22,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8승째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최원태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회부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최원태는 1회 1사 후 오태곤, 조용호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주자 1, 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런데도 유한준을 땅볼 유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멜 로하스 주니어, 박경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득점권에 몰렸다. 후속타자 박승욱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 최원태는 주자 2, 3루까지 내몰렸다. 곧바로 안승욱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심우준을 땅볼로 잡아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김진곤, 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점 더 헌납했다. 그러고는 조용호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3회는 시작과 동시에 장타를 허용했다. 최원태는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단숨에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이어 로하스를 땅볼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하성이 튀어오른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주자는 1, 2루로 들어찼다. 그런데도 이어진 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었다.
모처럼 깔끔한 투구 내용이 돋보인 4회다. 최원태는 심우준, 김진곤을 각 땅볼, 삼진 처리하면서 순조롭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이어 오태곤을 유격수 앞 땅볼로 솎아내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최원태는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줬다. 유한준 타석 때 도루까지 허용했는데, 키움 벤치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판정이 번복되면서 득점권 위기는 피했다. 이어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 로하스를 삼진 잡으면서 또 한 번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좋은 수비가 곁들여진 6회다. 1사 후 박승욱을 땅볼 유도했는데, 2루수 김혜성이 글러브 토스로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안승한을 3구삼진 처리하면서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맛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힘에 부친 모습. 선두타자 심우준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진곤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했다. 이때 야수선택으로 주자가 모두 살았고, 주자 1, 2 상황을 윤영삼에게 고스란히 넘겼다. 오태곤 땅볼 때 윤영삼의 악송구로 김진곤이 홈을 밟았고, 최원태 실점이 5점까지 늘었지만 자책점은 4점 그대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최원태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회부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최원태는 1회 1사 후 오태곤, 조용호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주자 1, 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런데도 유한준을 땅볼 유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멜 로하스 주니어, 박경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득점권에 몰렸다. 후속타자 박승욱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 최원태는 주자 2, 3루까지 내몰렸다. 곧바로 안승욱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심우준을 땅볼로 잡아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김진곤, 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점 더 헌납했다. 그러고는 조용호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3회는 시작과 동시에 장타를 허용했다. 최원태는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단숨에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이어 로하스를 땅볼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하성이 튀어오른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주자는 1, 2루로 들어찼다. 그런데도 이어진 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었다.
모처럼 깔끔한 투구 내용이 돋보인 4회다. 최원태는 심우준, 김진곤을 각 땅볼, 삼진 처리하면서 순조롭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이어 오태곤을 유격수 앞 땅볼로 솎아내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최원태는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줬다. 유한준 타석 때 도루까지 허용했는데, 키움 벤치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판정이 번복되면서 득점권 위기는 피했다. 이어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 로하스를 삼진 잡으면서 또 한 번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좋은 수비가 곁들여진 6회다. 1사 후 박승욱을 땅볼 유도했는데, 2루수 김혜성이 글러브 토스로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안승한을 3구삼진 처리하면서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맛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힘에 부친 모습. 선두타자 심우준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진곤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했다. 이때 야수선택으로 주자가 모두 살았고, 주자 1, 2 상황을 윤영삼에게 고스란히 넘겼다. 오태곤 땅볼 때 윤영삼의 악송구로 김진곤이 홈을 밟았고, 최원태 실점이 5점까지 늘었지만 자책점은 4점 그대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