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2볼넷 '5출루'…텍사스는 4연승
입력 : 2019.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에게 우중간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 이후 후속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러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2-0으로 앞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냈고 2-3으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산타나의 투런 홈런으로 추신수는 추가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뒤 칼혼 3루타때 홈을 밟을 밟으며 3득점째를 기록했다.

8-4로 앞선 8회말 1사 2루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히메네스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1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9-4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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