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TOR전 3타수 무안타 1볼넷…TB 6연승 종료
입력 : 2019.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1회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제이콥 웨이그스팩과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웨이그스팩과 또 한 번 7구째 승부를 펼쳤다. 이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를 쳤고, 타구를 잡은 우익수 랜달 그리척이 연계 플레이로 1루주자 윌리 아담스까지 처리하면서 병살이 됐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웨이그스팩에게 볼넷을 골라 나갔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부터 5경기 연속 출루다. 이어 토미 팸, 오스틴 메도우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헤수스 아길라가 안타를 쳤지만 케빈 키어마이어가 뜬공 처리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 7회에는 2사 1, 2루 찬스도 있었다. 그런데도 최지만은 공 2개 만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지난달 29일 토론토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이날 경기로 그 흐름은 끊기고 말았다. 다만, 5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최지만은 86경기에 나와 타율 0.265, 10홈런 38타점 OPS 0.778을 남겼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한 채 0-2로 졌다. 6연승 흐름이 끊겼고, 올 시즌 49패(65승)째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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